스티븐 호킹은 물리학 공부에 집중하셔야
2011년 05월 23일 (월) 08:04:04 교회와 신앙 발췌 전정희 gasuri48@amennews.com


“신(神)이 우주를 창조하지 않았다”, “중력과 같은 법칙이 있기 때문에 우주는 무(無)로부터 스스로 창조할 수 있었다”, “과학은 각기 다른 많은 우주가 무(無)에서부터 동시에 창조될 것이라는 것을 예견하고 있다”, “우리가 여기에 있는 것은 우연이다”, “외계생명체는 거의 확실히 존재한다. 그러나 인류는 그들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대신 만나지 않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Hawking·70)이 발언한 것들입니다. 물리학자인 그가 자꾸 종교적인 주제들을 언급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5일엔 또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천국이나 사후(死後) 세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믿음은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동화(fairy story)일 뿐이다”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천재적인 물리학자인지는 몰라도 그는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 21살 때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49년 동안 죽음과 사투를 벌이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더욱 안쓰러운 것은 물리학자인 그가 자꾸 ‘외도’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생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느냐는 주로 철학이나 종교의 영역인데, ‘가설’과 ‘증명’의 규칙을 적용해야 할 과학자가 왜 자꾸 이런 주제들을 언급하는 것인지 안타깝습니다.

다시 말해, 그가 말하는 ‘중력과 같은 법칙’ 혹은 ‘우주’가 대체 어디에서 왔느냐가 바로 창조론의 핵심인데, 그는 그걸 그냥 원래 있었던 것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르면 ‘중력과 같은 법칙’이 바로 크리스천 사이언스식 신(神)이 되는 셈입니다. 더구나, 나이가 들어서인지 몰라도 최근 그의 관심이 주로 사후세계에 집중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에게도 속히 믿음의 눈이 생기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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