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4세 시대... 목회자들 二重 언어 학습 중요

KCCJ-UCCJ, 선교협력위서 ‘예배’ 관해 논의 [2013.06.19 13:32]

▲재일대한기독교회(총회장 김무사 목사, 이하 KCCJ)와 일본기독교단(의장 이시바시 히데오 목사, 이하 UCCJ)이 ‘제47회 선교협력위원회’ 모임을 갖고 있다.ⓒKCCJ 캡쳐
오랜 기간 선교 동반자의 길을 걸어온 재일대한기독교회(총회장 김무사 목사, 이하 KCCJ)와 일본기독교단(의장 이시바시 히데오 목사, 이하 UCCJ)이 ‘예배’를 중점으로 ‘제47회 선교협력위원회’ 모임을 이즈나가오카온천호텔에서 10, 11일 개최했다. 주제는 ‘양 교회의 선교 과제와 선교 협력- 예배를 둘러싸고’다.

KCCJ 총회에 따르면, 10일 양 교단의 활동 보고와 동일본대지진 재해 상황을 나눈 뒤, 김 건 목사(가와사키교회, 관동지방회 회장)가 ‘재일대한기독교회의 예배에 대해- 이중 언어의 예배에 대한 고찰’을 제목으로 발제 했다.

김 목사는 재일동포 4세를 맞은 오늘날, 교회 예배 또한 한국어 예배와 일본어 예배를 나누어 드리는 분리형, 양 국어를 사용하는 혼재형, 동시통역형 등 3가지로 분류하고, 언어를 위한 인재 확보와 목사의 이중 언어(韓日)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1일에는 쿠모시카리 목사(아키타사쿠라교회)가 ‘양 교회의 선교 과제와 선교 협력- 예배를 둘러싸고’를 주제로 발제 했다. 그는 “전도는 예배로부터 시작되고 예배는 전도를 향하고 있으므로, 양 교단의 예배를 배우는 것은 소중하다”며 예배의 중요성을 전했다.

특히 정체성에 대해서는 한국인인지 일본인인지를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경 말씀(갈3:26-29)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다. 그리스도 예수에 안에서 하나’를 말한다며 신앙 안에 하나됨을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매년 8월 발표하는 ‘평화 메시지’에 대해 나누고, ‘선교협약 30주년’을 위한 역사공동연구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협의를 했다. 

한편, 이번 모임에는 재일대한기독교회 측에서 총회장 김무사 목사, 부총회장 조중래 목사, 총간사 홍성완 목사, 서기 권영국 목사, 김 건 목사, 허백기 목사, 조영석 목사, 이청일 목사가 참석했다.

강성현 기자 shkang@chtoday.co.kr